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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표현 영어이디엄

[미드 슈츠 Suits] 시즌 3 EP 1 기억할만한 영어표현정리 (2) ODDS, IN THE FIRST PLACE

2020. 6. 17.

I NEVER WANTED TO BE AT ODDS IN THE FIRST PLACE

애초에 사이가 안 좋아지는 걸 원한 적이 없어


여기서 BE AT ODDS 의 의미와 
IN THE FIRST PLACE 두가지 표현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 BE AT ODDS :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와 다투어,
불화하여, 두가지 의견이 상충(CONFLICTS)하다 등등의
여러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또 여기서 ODDS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형용사로 이상한, 특이한, 다양한 그리고 홀수,
한 짝만 있는(짝이 안맞는)이라는 표현을 가진 정말 흥미로운 단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짝수와 같이 더하고 나누고할때
딱 떨어지는 짝수를 좋아하는데 아마도 그이유는 안정감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보단 둘, 셋보단 넷이 안정감이 있듯이 말입니다.
홀수는 왜인지 불안해보인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것이 아니었나봅니다 

홀수=특이한, 이상한 이라는 표현의 뉘앙스가 물건너 미국에서도 적용되니까요ㅎㅎㅎ
불화가 생기면 혼자 있고 싶어지고 혼자있게되면
좀더 상상력을 보태 이상하거나 특이해질수 있다는 것까지 모두 품은 단어 ODDS 
멀리 나갔네요ㅋㅋ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 


미드 슈츠 시즌 3, 1화에서는 ODDS가 불화라는 의미로 사용이되었습니다

 

 

 



2) IN THE FIRST PLACE : 애초에, 우선, 첫째로

우리가 운을 뗄때, 혹은 여러가지 중에 첫째로 언급할때
IN THE FIRST PLACE 를 사용합니다
더 나아가 처음부터 그럴 마음이 없었다는 표현 ' 애초에' 

I NEVER WANTED TO BE AT ODDS IN THE FIRST PLACE


 즉 제시카는 애초에 사이가 안좋아지길 바란적이 없으니 
이쯤해서 화해하기로 하자며 손을 내밀죠 
적당히 이쯤해서 서로를 위해 불필요한 감정소모는 끝내기로 하자며 제안합니다
하지만 하비가 어떤사람입니까..눈치 백단의 하비는 

제시카가 제안한 화해가 진짜 화해만을 위한 화해가 아닌
다비의 제안을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제스쳐에 불과하다는 걸 안 하비는 
다비를 찾아가 매몰차게 거절하며 말합니다. 

 

 

 



MY PLATE’S A LITTLE FULL RIGHT NOW

: 지금 제가 맡은 일이 많아서요

 

내 접시가 가득 차다, 즉 접시가 가득차면 무언가를 더 얹기 힘들듯
지금 내 접시가 나의 상황이라고 비유한다면
무언가 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바쁘다, 힘들다라고 추측할 수 있겠죠

그러니 나에게 부탁하지 말라는 표현을 이렇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참 영어표현은 직관적이면서도 문학적인것 같아요
그래서 막 어렵게 만들어내지 않아도 실생활에 있는 물건으로도
풍부한 표현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게 영어라는 언어가 가진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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