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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표현 영어이디엄

26. Cold turkey ~술이다 담배를 (갑자기, 단호히) 끊다

2022. 4. 25.

26일 차 영어 표현, 오늘은 cold turkey 라는 표현을 들고 와 봤어요

 

참고로 이번에 중점저긍로 다루게 될 단어 중에 turkey는 형제의 나라 터키(Turkey)가 아닌
요리로 먹는 칠면조(turkey)를 다룹니다

 

cold(차가운)+turkey(칠면조)= 차가운 칠면조라는 조합이 

어쩌다 ~무언가를 중단하다, 단호히 끊다 라는 표현이 된 것일까요?

 

cold_turkey_뜻
cold_turkey_뜻

 

Cold-turkey:

 

명사 : 갑작스런 약물 중단에 의한 신체적 불쾌감, 약물 중단에 따른 증상(소름)

동사: (자동사/타동사 ) ~단호히 끊다

형용사: 갑작스런, 돌연한 

부사: 거리낌 없이, 거침없이, 갑자기

 

the act of stopping a bad habit (such as taking drugs) in a sudden and complete way

 

I'll go cold turkey from mobile games.

I quit smoking cold turkey.

 

 

 

 

특히 담배나, 알코올, 약물처럼 좀처럼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운 것들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끊을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게임중독이나 탄수화물중독에도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유난히 중독성이 큰 습관들이라 스트레스가 훨씬 커서일까요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닭살이나 소름이 돋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 오는 상태를 비유했다고 해요

 

이걸 영미권 사람들은 닭이나 오리 대신 칠면조를 비유해서 cold + turkey 라고 한 겁니다

아마 이 표현이 만들어졌던 당시엔 닭보다 칠면조가 더 흔한 음식이었나 봅니다ㅎㅎ

 

 

 

비슷한 표현으로 on the wagon/ (fall) off the wagon이라는 표현이 생각나네요

on the wagon : 금주를 하다, 술을 끊다

fall off the wagon: 술을 다시 먹기 시작하다, 작심삼일

 

 

 

 

이렇게 마무리 하면 아쉬우니 영미권에서 자주 먹는 요리 칠면조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고 해요

아시아권에서는 칠면조 요리보다 닭요리를 더 선호해서 칠면조를 볼 기회가 잘 없지만

영미권에서는 칠면조가 엄청 흔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 프랜차이즈 서브웨이 샌드위치 메뉴에도

터키 샌드위치가 메뉴로 있을 만큼 자주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죠

cold_turkey_뜻

물론 닭보다는 퍽퍽한 살이 주류를 이뤄 맛은 닭보단 덜하지만
크기가 엄청 크다보니 약간 양으로 승부하는 느낌이 있습니다ㅋㅋㅋ

 

 

 

 

특히 영미권에선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에 식탁에 꼭 내놓는 음식으로 turkey가 빠질 수 없는데요

미드나 영화를 보면 엄청 칠면조를 통째로 식탁 앞에 내놓는 장면을 쉽게 봤을 거예요

 

cold_turkey_뜻

 

요리를 위해서 칠면조를 손질을 하고 나면 덩치만 컸지 생닭의 형태와 거의 동일한데요

생닭을 보면 닭살이 오돌토돌 돋아난 걸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사람도 춥거나 소름이 돋거나 너무 긴장을 할 때 피부에 닭살이 오르잖아요

 

영미권에서는 소름이라는 표현을 쓸 때 goosebump 혹은 goosepimple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goose는 우리가 잘 아는 거위가 맞습니다)

 

goose+bump (혹+타박상)

goose+pimple (여드름, 뾰루지)

 

 

 

거위랑 칠면조 닭 모두 공통 조상을 두다 보니

크기를 제외하곤 생김새와 맛이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소름 돋는다는 표현에 우리나라는 '닭살'이라 표현하고
영미권에서는 goosebump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국적, 국경 상관없이 사람 생각이 비슷비슷한가 봅니다

 

(출처:IG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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