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차 영어 표현, 오늘은 cold turkey 라는 표현을 들고 와 봤어요
참고로 이번에 중점저긍로 다루게 될 단어 중에 turkey는 형제의 나라 터키(Turkey)가 아닌
요리로 먹는 칠면조(turkey)를 다룹니다
cold(차가운)+turkey(칠면조)= 차가운 칠면조라는 조합이
어쩌다 ~무언가를 중단하다, 단호히 끊다 라는 표현이 된 것일까요?
Cold-turkey:
명사 : 갑작스런 약물 중단에 의한 신체적 불쾌감, 약물 중단에 따른 증상(소름)
동사: (자동사/타동사 ) ~단호히 끊다
형용사: 갑작스런, 돌연한
부사: 거리낌 없이, 거침없이, 갑자기
the act of stopping a bad habit (such as taking drugs) in a sudden and complete way
I'll go cold turkey from mobile games.
I quit smoking cold turkey.
특히 담배나, 알코올, 약물처럼 좀처럼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운 것들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끊을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게임중독이나 탄수화물중독에도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유난히 중독성이 큰 습관들이라 스트레스가 훨씬 커서일까요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닭살이나 소름이 돋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 오는 상태를 비유했다고 해요
이걸 영미권 사람들은 닭이나 오리 대신 칠면조를 비유해서 cold + turkey 라고 한 겁니다
아마 이 표현이 만들어졌던 당시엔 닭보다 칠면조가 더 흔한 음식이었나 봅니다ㅎㅎ
비슷한 표현으로 on the wagon/ (fall) off the wagon이라는 표현이 생각나네요
on the wagon : 금주를 하다, 술을 끊다
fall off the wagon: 술을 다시 먹기 시작하다, 작심삼일
이렇게 마무리 하면 아쉬우니 영미권에서 자주 먹는 요리 칠면조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고 해요
아시아권에서는 칠면조 요리보다 닭요리를 더 선호해서 칠면조를 볼 기회가 잘 없지만
영미권에서는 칠면조가 엄청 흔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 프랜차이즈 서브웨이 샌드위치 메뉴에도
터키 샌드위치가 메뉴로 있을 만큼 자주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죠
물론 닭보다는 퍽퍽한 살이 주류를 이뤄 맛은 닭보단 덜하지만
크기가 엄청 크다보니 약간 양으로 승부하는 느낌이 있습니다ㅋㅋㅋ
특히 영미권에선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에 식탁에 꼭 내놓는 음식으로 turkey가 빠질 수 없는데요
미드나 영화를 보면 엄청 칠면조를 통째로 식탁 앞에 내놓는 장면을 쉽게 봤을 거예요
요리를 위해서 칠면조를 손질을 하고 나면 덩치만 컸지 생닭의 형태와 거의 동일한데요
생닭을 보면 닭살이 오돌토돌 돋아난 걸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사람도 춥거나 소름이 돋거나 너무 긴장을 할 때 피부에 닭살이 오르잖아요
영미권에서는 소름이라는 표현을 쓸 때 goosebump 혹은 goosepimple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goose는 우리가 잘 아는 거위가 맞습니다)
goose+bump (혹+타박상)
goose+pimple (여드름, 뾰루지)
거위랑 칠면조 닭 모두 공통 조상을 두다 보니
크기를 제외하곤 생김새와 맛이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소름 돋는다는 표현에 우리나라는 '닭살'이라 표현하고
영미권에서는 goosebump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국적, 국경 상관없이 사람 생각이 비슷비슷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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